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살라가 리버풀에서 활약을 이어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는 9일 '리버풀은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정확한 재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버풀과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올 시즌 종료 이후 거취가 주목받았다. 리버풀은 내년 살라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첫 번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와 손흥민은 나란히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최근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5일 '레알 마드리드는 살라를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료로 영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 영입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살라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파리생제르망(PSG)과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한데 이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에 의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7일 '레알 마드리드가 2025년 여름 이적료 없이 두 명의 세계적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과 살라 영입 추진 가능성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5일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공격수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의 포워드라인은 잘 구성되어 있지만 이적 시장에서 거부할 수 없는 이름들이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 살라, 제네, 더 브라위너, 네이마르 같은 스타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들은 언제든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보유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증된 선수이자 레알 마드리드에게 뛰어난 영입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팀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 손흥민은 30대이지만 높은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이적 기회는 손흥민에게 매우 흥미진진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에게 우승 도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은 훌륭한 거래가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적은 비용으로 팀에 득점력, 창의성, 경험을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