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뚜기는 자사 용기면과 컵면 매출 1위 제품인 ‘참깨라면’을 컵누들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1994년 봉지면으로 처음 출시된 참깨라면은 컵라면, 볶음면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오뚜기의 대표 라면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새로 출시된 컵누들 참깨라면은 칼로리는 140㎉로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일반 라면 칼로리가 400~500㎉인 점을 감안하면 적은 칼로리로 참깨라면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기존 참깨라면 특유의 계란블럭과 참기름과 고추기름이 합쳐진 참기름 유성스프를 동일하게 적용해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면발은 기존 컵누들 제품처럼 감자와 녹두 전분을 활용한 당면을 사용했다.
최근 모디슈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컵라면 제품을 색다른 레시피로 즐겨 먹는다는 점을 반영해 QR코드를 삽입해 다양한 추천 조리법을 제공한다.
전자레인지 겸용 용기를 사용했으며, 삼각형 홈 모양으로 전자레인지 응용 조리 물선을 적용해 달걀과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달걀찜도 완성할 수 있다.
이날 저녁 8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인 신상잇쇼를 통해 판매하며, 추후에는 쿠팡, 컬리, B마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확장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자사 2개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컵누들 참깨라면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칼로리는 낮추고 맛은 그대로 유지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자사 베스트셀러 제품을 활용한 이색 제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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