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정은표가 둘째 딸이 수능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정은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하은이(둘째 딸) 소식을 전한다"며 하은 양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은 양은 엄마와 다정하게 쇼핑을 하는 모습. 훌쩍 큰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어 정은표는 "가끔 저에게 하은이 수능 잘 봤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희 부부도 잘 모른다. 수능 끝나고 나올 때 엄마가 '어땠어?'라고 딱 하나 물었다"며 "하은이는 활짝 웃으면서 '난 할 만큼 했어 근데 좀 에이 모르겠어' 우리 부부는 그거면 된다는 생각에 더는 묻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은이는 최선을 다했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축하해줄 생각이다. 요즘 저랑 하은이는 얼굴만 보면 한참을 껴안고 있다. 그동안 수험 공부하느라고 힘들었을 하은이가 너무 대견하기도 하고 한번도 힘들다는 말을 안 했던 마음이 짠하기도 해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하은이는 '사랑해'라고 말해준다. 하은아 고생 많았어.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고 덧붙여 감동을 선사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예쁜 하은이" "훌륭한 부모입니다" "이렇게 예쁘게 컸네" "수고 많으셨어요" 등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정은표는 지난 2002년 김하얀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인 지웅 군은 IQ 167로 상위 1%에 해당하는 영재로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으며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