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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가 패션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와의 협업으로 로얄살루트 21년 해리스 리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리스 리드는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과 함께 로얄살루트의 핵심 몰트를 생산하는 스코틀랜드의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를 방문, 블렌딩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에디션은 브레발 증류소의 셰리 숙성 위스키 원액을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해리스 리드는 이번 에디션이 그간 로얄살루트가 선보여온 21년 라인업과는 다른 유니크한 풍미를 선사하길 원했다. 샌디 히슬롭은 그의 의견을 적극 반영, 달콤한 풍미를 유지하면서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피니쉬를 구현하기 위해 셰리 숙성 원액을 택했다.
붉은 사과와 크림 브륄레의 달콤한 조화 속에 고소한 헤이즐넛 프랄린, 구운 아몬드의 풍미가 이어지고 생강과 은은한 정향의 스파이시함이 깊은 여운을 남기는 복합적 풍미가 완성됐다.
보틀(플라곤) 디자인은 로얄살루트의 헤리티지를 패션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해 현대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해리스 리드는 여왕의 대관식에서 탄생한 로얄살루트의 브랜드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왕관(Crown)’을 이번 패키지 디자인의 메인 콘셉트로 사용했다.
국내에는 ‘핑크’와 ‘골드’ 두 버전으로 출시되며, ‘블루’는 면세점 전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로얄살루트 21년 해리스 리드 에디션은 창의성과 혁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로얄살루트와 패션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의 만남으로 탄생한 아이코닉한 제품”이라며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남들과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뉴 럭셔리 소비자들까지 매료시킬 수 있는 특별한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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