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디지털 감사 전문성 강화한다…"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

IT 및 정보시스템 환경 전문성 구축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디지털 감사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내부 감사인의 전문교육을 적극 지원한 결과, 감사실 직원이 국제 공인 정보시스템 감사(CISA)자격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CISA는 국제 정보시스템 감사 통제 협회(ISACA)에서 공인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자격증이다. 정보시스템 감사·통제 및 보안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부 감사인의 전문역량을 평가하며, 정보보안 및 정보기술(IT)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검증받는 기준이다.

기보는 이번 자격증 취득이 IT 및 정보시스템 환경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뢰성 있는 감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보는 앞으로도 내부 감사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직무교육과 공인 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명배 기보 감사는 "앞으로도 선진화된 감사 역량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기획재정부 주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고,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감사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인 감사업무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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