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강다니엘과 술 마시다 필름 끊겨…신랑 앞에서 속옷 벗어" [짠한형]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주량을 고백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정이랑 이수지 김아영 [SNL X 짠한형] 필터없는 에피소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지는 "아영이는 주량이 어떻게 돼?"라는 질문에 "한 세 잔부터 온다. 저 밑이다"라고 답했다. 정이랑은 "귀여운데, 얘도 끼 부리는 느낌이 있다"며 이수지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그러자 김아영은 "술을 마시면 뭔가 솔직해지고 부끄러움도 없어진다. 그러니까 언니들한테 더 기대고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지는 "주량이 어떻게 되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한 달 전 쯤에 필름이 처음 끊겨봤다"며 "셋이서 위스키 세 병을 마셨다. 그때 강다니엘 씨가 손님으로 오셨다. 그날 처음으로 필름이 끊겼는데 제가 남편 앞에서 팬티를 내리려고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침대에 누웠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다. 기억이 안 난다"고 덧붙였다. 김아영이 "술 취했을 때 하면 안되는 행동이냐"고 묻자 이수지는 "부부도 그런 약속이 있다. 약속 때만 내려야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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