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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임영웅이 DM 논란에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의 포천시 홍보대사 해촉을 요구하는 민원까지 등장했다.
9일 한 네티즌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임영웅의 홍보대사 해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포천시에 공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유명인으로서 정치적 현안에 본인의 소신을 밝히거나 침묵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 또는 '표현하지 않을 자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으나, '정치적 발언은 정치인만 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될 만한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판단했고, 소속사가 현재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기에 아래 민원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적었다. 이에 익명의 네티즌 B씨가 임영웅에 "이 시국에 뭐하냐"는 메시지를 보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 답장을 확인한 B씨는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 앞서 계엄령을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고 지적했으나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라며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응수했다.
이 대화 내용이 퍼지며 논란이 일자 임영웅의 포천시 홍보대사 활동을 두고도 갑론을박이 일었다. 급기야 포천시가 임영웅의 홍보대사 해촉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에 포천시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임영웅 씨의 홍보대사 해촉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DM논란과 관련해 계속해서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단독 콘서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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