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그룹 계열사 사무공간 집중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JB금융그룹이 2027년까지 서울 서소문에 신사옥을 짓는다.
JB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서소문에서 신사옥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관련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JB금융그룹 신사옥은 지하 7층, 지상 19층으로 지어지며 대지면적 2,665㎡, 연면적 39,963㎡ 규모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은 지주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던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 등 5개 계열사가 함께 근무하는 사옥이 될 전망이다. JB금융그룹은 사무 공간을 집중시킴으로써 계열사 간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신사옥은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 회의실, 구내식당,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을 구성해 더욱 최적화된 업무환경과 창의적 근무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신사옥은 그룹의 미래를 이끄는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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