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SK바이오팜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개최된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진출에 성공한 SK바이오팜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전략을 각국 파트너사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뇌전증 치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뛰어난 발작완전소실률(11~21%)과 안전성,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일스톤을 차례로 달성하며 2029년 국내 제약사 최초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10억불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또 직접 판매를 진행하는 미국 외 시장에서도 전 세계 파트너링을 통해 단일 약품 기술 수출료 글로벌 약 1조 7천억원을 달성하였고, 이 중 7천 2백억 원 가량은 이미 계약금·마일스톤으로 수취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각 국가 별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보다 많은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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