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현장에 대한 세심한 조사
종목별 실천 규약 개발로 인권침해 선제적 예방
신정여고 소프트볼팀과 서울체중 ‧ 고 꿈나무 학생 100여 명 대상 규약 홍보 진행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10일 체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이번 '스포츠 분야 성희롱 ‧ 성폭력 예방 실천 규약'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다. 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체육인 모두가 안전하게 체육 활동에 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실시됐다.
실천 규약은 스포츠 분야 5개 종목별(태권도, 야구소프트볼, 빙상, 수영, 육상) 특성을 반영해 선수 및 지도자가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와 종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애니메이션 콘텐츠, 포스터, 리플렛, 스티커 등으로 개발됐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11월 29일 서울 신정여고 소프트볼팀, 3일 서울체육중학교 및 고등학교 육상, 태권도, 수영 등 꿈나무 선수 100여 명과 더불어 종목별 5개 단체와 함께 예방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12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열리는 결과보고회에 맞춰 스포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 규약이 체육 현장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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