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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한 가운데, 이채연의 계정을 찾아 악플을 다는 이들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이채연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라며 "정치 얘기 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게.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 걱정은 정말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맘껏 사랑하자"며 목소리를 냈다.
이후 이채연의 메시지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타고 퍼지며 화제가 되자 일부 네티즌들이 그의 개인 계정을 찾아 악성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이들은 "왜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냐"며 "스타는 만인의 스타이어야 하기 때문에 스타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택적 소신 발언 아니냐",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거냐", "실망스럽다"는 비난까지 이어졌다.
그러자 이채연의 팬들이 '스타 감싸기'에 나섰다. 이들은 "연예인도 공인이기 전에 국민이다", "소신있는 발언 좋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선플을 이어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5분 경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4일 새벽 긴급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으며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며 계엄이 해제됐다.
이후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상정됐으나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국민의 힘 의원 105명은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안철수, 김상욱, 김예지 의원만 투표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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