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근로자 추락사고 가정 초동조치 훈련…재난대응 역량강화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경부고속철도 평택철도교량 내진성능 보강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 및 재해 발생 시 초동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단 및 협력사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교각 P143번 부근 시스템 비계를 설치하던 중 작업자가 추락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공단은 재난예방 및 사고처리 지침인 재난대응절차에 따라 ▲재해자 구조 ▲사고전파 ▲재난대책조직 가동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이후에는 재난대응절차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후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조치매뉴얼 등 관련 절차를 보완할 예정이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대응훈련과 절차 개선을 통해 이례사항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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