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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장희진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일곱 남녀의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밤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데이트 상대로 장희진을 택했다. 탁재훈과 데이트를 즐기던 중 장희진은 "왜 솔비 아니고 나를 뽑았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왜 나를 뽑았냐고?"라더니 "좋아해서"라고 단호히 답했다.
장희진이 쑥스러운 듯 웃으며 "진짜?"라고 되묻자 탁재훈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 아니냐. 뭐 누구의 강요가 있어야 하냐. 그거 아니다"며 다시 한번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장희진은 "나는 오빠랑 안 지 20년 됐다. 본 건 3번인데 안지는 어쨌든 20년 되지 않았나"라며 "나는 오빠 처음 봤을 때 난 완전 신인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난 오빠가 기억 못 할 거라 생각했다. 오빠가 나를 반겨줄 줄 몰랐다. 나를 기억한다는 게 사실 쉽지 않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 그럴 일은 없다. 널 기억 못 할 일은 없다. 너무 반가웠다. 기억해 주는 게 문제가 아니다. 왜 아무것도 아닌 거에 감동을 받냐. 만약에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하면 진짜 감동받겠다"라더니 "그건 좀 오바인가. 아, 창피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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