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풀무원식품이 국내 주요 유통사와 손잡고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의 첫 성과로 롯데마트와 함께 ‘점보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대형 크기와 독특한 식감을 강조한 간편식 제품으로, 점보 밀떡볶이와 점보 돈까스를 롯데마트 단독으로 출시했다.
점보 시리즈는 기존 1인분 제품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또 MZ세대 사이에서 빅사이즈 식품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로 주목받는 트렌드를 적극 활용했다.
새로 출시한 점보 밀떡볶이는 풀무원 특유의 이중 압출 공법을 통해 밀도를 높인 떡으로, 기존 제품 대비 약 두 배 크기를 자랑한다. 여기에 사과와 파인애플 농축액을 더한 초고추장 소스를 사용해 단맛을 강조했다.
기존 돈까스 중량의 두 배인 300g으로 출시된 점보 돈까스는 두 종류의 빵가루를 조합해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신제품은 오는 12일부터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과 롯데마트는 내년에 점보 시리즈를 추가로 출시하며 협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풀무원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해 소비자 요구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유통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고 B2C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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