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결제 금액대 따라 최대 120만원 상품권 증정
5만원 미만 과일·10만원 미만 한우 실속세트 대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2025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내년 1월 15일까지 34일간 진행하며,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혜택은 사전예약 기간에 따라 다른데, 1차 기간(12/13~1/8) 동안에는 결제 금액의 12%를, 2차 기간(1/9~1/15)에는 8%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최소 2만4000원부터 최대 120만원까지 차등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번 설 선물세트 기획에 실속을 강조했다. 과일 세트의 가격을 전년보다 낮추고 주요 품목을 할인해 5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선택지를 늘렸다.
사과 VIP 세트(3.6kg, 11~13입)와 샤인머스캣 세트(3kg, 4입)를 각각 30% 할인해 4만5000원대에 판매한다.
축산 부문에서는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2.1kg)’와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1.4kg)’를 20% 할인해 각각 8만6000원대, 6만원대에 선보이고, 대량 구매 시 ‘10+1’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수산 선물세트도 10만원 이하로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신규 세트를 기획했다. ‘특선 제주 은갈치 세트(0.9kg)’와 ‘명품 영광 참굴비 2호(1.1kg)’ 등 인기 상품을 9만7000원대 선보이고 3세트 구매 시 1세트를 더 준다.
이마트는 신선도가 중요한 수산·축산 선물세트를 ‘산지 직송’ 형태로 총 27종으로 늘리고 물량도 지난 설보다 5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완도 활전복 세트(1.5kg)’를 10% 할인 판매하고 서귀포수협이 직접 경매, 손질, 배송까지 맡아하는 ‘프리미엄 서귀포수협 옥돔세트(1.8kg)도 준비했다.
이밖에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세트도 1~2만원대 실속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CJ 특선 T-2호‘, ’대천 명품곱창김 세트‘, ’엘지 히말라야 핑크솔트 41호‘ 등이 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13일부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설 선물세트를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 한우, 와인, 위스키 세트를 할인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물가에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사전예약 이용 고객이 매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일찍 구매할수록 더 이득인 만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어느 곳이든 방문해 사전예약 혜택을 풍성하게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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