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파크골프 전문 스타트업 싼파크(SsanPark)가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빛나는 파크골프 공 ‘뽀볼’을 개발하여 내년 초 출시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싼파크는 저녁 및 새벽 경기를 즐기는 골퍼들을 위해 빛 에너지를 장시간 흡수하여 저장했다가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내는 축광안료 기술로 자체 발광하는 파크골프 공 ‘뽀볼’을 개발했다.
잔광시간은 5시간 이상으로 내광성이 우수해 야간 경기에서 공의 분실을 방지하고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여 불안정한 스윙을 줄여주며, 빛의 흡수-저장-방출을 반복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싼파크의 주력 제품 '파크-7'은 경량 샤프트와 충격 차단 기술을 탑재해 이용자들이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정렬선이 빛나는 디자인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싼파크는 보다 고급스럽고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2025년부터 '파크엔(Park.N)'이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도약한다. 이와 함께 ‘파크엔 프렌즈’라는 브랜드 캐릭터 3종도 선보인다.
‘파크엔 프렌즈’는 파크골프장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임을 강조하며, 골프장의 대표적인 자연 요소인 악어와 악어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로 구성되었다. 파크골프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동시에,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최보금 싼파크 대표는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라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이끌어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싼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마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