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빅테크·반도체 투자세미나 개최
마크 마하니 “‘이탈한 우량주’ 찾아 저렴할 때 매수해야”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이 빅 테크(Big Tech) 기업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패러다임 전환 됐습니다. 빅 테크 기업에 대한 장기투자는 필수이며 지속 가능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빅테크·반도체 투자세미나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디지털로 변했고 이에 적합한 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모든 고객이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신뢰받는 파트너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빅 테크 및 반도체 기업 투자 시 참고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하고, ACE 상장지수펀드(ETF) 소개를 위해 마련됐다. 연사로는 ‘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의 저자이자 미국 에버코어ISI 소속 테크 애널리스트인 마크 마하니(Mark S.F. Mahaney), ‘반도체 삼국지’의 저자인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 등이 참석했다.
배재규 사장은 “2022년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이후 줄곧 테크(Tech) 투자를 강조하고 이와 관련된 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이는 2007년 스마트폰이 세상에 등장했고 단순한 기술 발전 정도를 넘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디지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 기술주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 사장은 “오늘날 모든 기술혁신 주체에는 반도체가 있고 테크의 발전은 반도체와 함께한다”며 “반도체 칩 없이는 테크 자체가 불가능하고 자동차, 핸드폰, 무기 등에도 모두 활용된다”고 밝혔다.
이어진 자리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크 마하니는 우량한 기술주를 고르는 방법을 전했다. 마하니는 “구글이나 메타 등 우량한 기술주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른 기업 대비 빠른 매출 및 수익 성장”이라며 “지금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높은 매출 성장률을 수년간 유지하는 기업이라면 훌륭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시장은 언제나 변동성이 있을 수밖에 없고, 우량한 기업이라고 해도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는 크게 하락할 수 있다”며 “시장 상황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종목, 일명 ‘이탈한 우량주’를 찾아 저렴할 때 매수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 발표자인 권석준 교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집중한 발표를 진행했다. 권 교수는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과 함께 반도체 생태계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단순한 AI 반도체 칩이 아닌 세부 도메인 분야에서 고신뢰도와 연산 가속 성능을 가진 맞춤형 AI 칩 생산을 할 수 있는 국가, 기업, 혹은 기업 클러스터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김승현 담당은 “AI가 발전하면 할수록 빅 테크 시장의 규모와 점유율은 증가한다”며 “빅 테크·반도체 ETF 투자 시 중요한 점은 장기수익률과 MDD(Maximum Drawdown, 최대 낙폭) 및 회복기간 두 가지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담당은 “최근 5년 간 ACE미국빅테크TOP7Plus와 ACE글로벌반도체TOP4Plus를 매월 적립 시 투자했을 경우 수익률은 각각 17.2%, 15.32%”라며 “S&P500과 미국배당다우존스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원금이상의 수익률이 보장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빅 테크와 반도체는 절대 거스를 수 없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ACE ETF는 상품의 다양성과 수익률을 기반으로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투자에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테크 투자는 단순한 성장성 뿐만 아니라 변동속에서도 잘 유지할 수 있는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직접 가치투자를 할 수 있는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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