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재·질식 위험요인 등 겨울철 다발 재해 안전조치 확인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11일 전국 31개 일선기관별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건설현장과 제조 사업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다발 재해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건설현장의 경우 콘크리트 양생 시 갈탄 사용에 따른 질식 및 화기작업으로 인한 화재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제조 사업장은 컨베이어, 사출기 등 설비와 기계의 끼임 재해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및 방호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11월 27일에도 건설, 제조, 서비스업 등 300여개 사업장을 점검했으며, 200여개 사업장에 476건의 개선 및 시정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는 연말의 느슨해진 분위기와 동절기 한파로 안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며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위험요인을 한번 더 살피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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