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역대 최고 시즌을 보낸 서울 이랜드 FC가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연다.
서울 이랜드는 14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시립목동청소년센터에서 팬미팅 ‘파이널 터치(Final Touch)’를 개최한다. ‘파이널 터치’는 매 시즌 종료 후 진행되는 서울 이랜드의 전통 행사로 창단 이래 꾸준히 이어져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다.
서울 이랜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파운더스 회원, 시즌권 소지자, 멤버십 소지자, 일반 팬 순으로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파이널 터치에서는 팬들이 직접 뽑은 MVP, 팬 프렌들리 상, 베스트골 상 등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Q&A, 퀴즈 이벤트, 사진 촬영 등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올 시즌 선수단 전원이 새겨진 머그컵과 기념 액자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 이랜드는 선상 팬미팅, 그라운드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특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최근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 홈경기는 매진을 기록했으며, 2차 원정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원정 응원단이 함께해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별했던 우리의 10주년을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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