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긴급 기자회견 이후 소통이 전혀 없었던 뉴진스 SNS에 비하인드 사진이 업로드됐다.
뉴진스 11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Jeans' ZINE] 가을캠프 EP.4 깊어가는 우정의 밤…⭐️️' 영상의 비하인드 컷이다.
사진 속에는 캠핑을 즐기는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가을 단풍을 소품 삼아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후드 티셔츠 하나를 서로 나눠 입는 등 유쾌한 분위기도 엿볼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 이후 첫 비하인드 사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 하니 사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콘텐츠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2025년도 시즌 그리팅 릴리즈 예고,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와 광고 사진으로 피드가 도배됐기 때문에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뉴진스 특유의 노이즈 가득한 필름 카메라의 Y2K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팬들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팬들은 'NEW JEANS NEVER DIE'라는 댓글을 달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자신들이 요구한 시정 사항이 관철되지 않아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회사와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반면 어도어는 뉴진스와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5일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법원에 제기했다.
양측의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10일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의 매니저 A씨는 광고주에게 직접 연락해 소속사를 배제한 계약 체결을 시도했다. 회사 측은 "전속계약 위반을 돕는 심각한 해사행위"로 규정했다. 매니저가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고도 밝혔다.
어도어는 "매니저는 회사와 아티스트 간 전속계약 이행을 도와야 하는 직무를 맡고 있다. 전속계약상 아티스트는 회사의 승인을 통해서만 연예 활동을 해야 한다"며 A씨의 행동이 회사와 아티스트의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강조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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