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 이후 두 번째 이야기...2025년 1월 24일 개봉
불길 속 강인 한 눈빛의 유니아 수녀 역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송혜교의 눈빛이 한 층 더 깊고 독해졌다.
지난 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차분하게 '연진아'라는 대사 한 마디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해냈던 그가 이번에는 또 한번 연기력을 발휘하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모은다.
영화 ‘검은 사제들’,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브로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이자 송혜교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권혁재 감독)이 오는 1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1차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이번 영화는 한국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544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연출력에도 기대를 모은다.
12일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타오르는 불길 속 강인한 눈빛이 돋보이는 ‘유니아’ 수녀 역의 송혜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한 송혜교 옆의 인물은 ‘미카엘라’ 수녀역의 전여빈이 맡았다.
또한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라는 카피가 더해진 이번 포스터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송혜교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12형상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라는 ‘유니아’ 수녀의 대사와 함께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이는 음악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두 수녀 ‘유니아’와 ‘미카엘라’가 한국에 다시 나타난 12형상에 맞설 것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리는 가운데, “너희 더러운 영들아 당장 떠나거라” 라는 '유니아'의 강렬한 대사와 결연한 표정은 강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예고하며 장르적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한편,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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