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규모 건설현장 대상 화재·떨어짐·한랭질환 예방 초점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안원환)는 지난 11일 겨울철 안전사고 및 한파 취약 고위험 사업장 대상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느슨해진 연말 분위기로 사고사망 증가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경남지역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 떨어짐, 질식재해와 한랭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현장점검과 함께 공단은 근로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주요재해사례, 안전수칙 준수 교육을 병행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유해·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안원환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동절기에는 근로자의 재해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장시간 추위에 노출 시 동상, 저체온증 같은 한랭질환이 우려되므로 따뜻한 옷·물·쉼터 제공이 필수”라며 “연말 연초에도 경남지역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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