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원산업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동원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달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동원산업은 이를 통해 주주들에게 가치를 돌려주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의 발행주식수는 기존 3602만1895주에서 3962만4084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동원산업이 발표한 기업 성장과 주주환원을 목표로 한 3단계 시나리오 중 첫 번째 단계이다. 동원산업은 올해 들어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 주식 유동성 확대 등 다양한 주주친화적 조치를 취해왔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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