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정지소가 세 번째로 걸그룹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수상한 그녀'는 칠십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하루아침에 20대 '오두리'(정지소)가 되어 최고의 프로듀서 '대니얼 한'을 만나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며 전성기를 맞이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2014년 히트를 친 동명의 원작 영화보다 탄탄해진 감정선과 확장된 스토리를 예고한다.
이날 정지소는 배우 심은경과 같은 배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부담감이 상당했다. 저는 심은경 배우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감히 저의 연기와 비교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차별점을 둬야겠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저희 스토리에 더 집중해서 저희 스토리에 맞는 오두리를 연기하려고 했다. (드라마에) 더 스토리가 추가된 만큼 재밌을 땐 재밌고 슬플 땐 슬플 수 있도록"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소는 앞서 드라마 '이미테이션' 속 그룹 티파티, WSG워너비 등 걸그룹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한 바가 있다.
이와 관련 정지소는 "걸그룹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날씬하고 그래야 하지 않나. 그래서 '이미테이션' 찍을 때도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의상이 있어서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었다. 하지만 그것 말고는 힘든 부분이 없었다"며 웃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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