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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등록금을 메우기 위해 63개 호텔을 다니며 사기 행각을 벌인 중국인 대학생이 쇠고랑을 찼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의 21살 남성 장 씨는 대학 등록금을 여행 경비로 다 써버린 뒤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그는 탕진한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죽은 바퀴벌레와 사용한 콘돔 등을 호텔 방에 놓아두는 방식으로 호텔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죽은 바퀴벌레, 매미, 머리카락, 사용한 콘돔 등을 미리 준비해 호텔로부터 보상을 받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63개 호텔에 무료 숙박과 보상을 요구하며 3만8000위안(한화 약 732만 원) 이상을 갈취했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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