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동절기 사고 예방 위한 현장점검의 날 운영

한랭질환 예방 3대 수칙 전파 및 이행 유도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지사장 심미경)는 지난 11일 주요 제조업, 건설업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한랭질환 예방 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파에 따른 사고 위험성 증가에 따라 질식, 화재 등 동절기 주요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한랭질환 예방 3대 수칙(▲따뜻한 옷 착용 ▲따뜻한 물 섭취▲따뜻한 쉼터에서 휴식)을 전파하고 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은 이날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고위험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핫팩과 귀덮개로 구성된 한파 대비 예방물품(Warm-Kit)과 한랭질환 예방가이드를 배포해 겨울철 사고를 예방하는 분위기를 사업장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심미경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들뜬 연말 분위기로 인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지기 쉽다”며 “방심하는 순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단은 현장에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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