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이승환 밴드 13일 노게런티 총출동
덩크슛→탄핵하라 윤석열로, 돈의 신→돈의 힘으로 각각 개사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국민들과 함께 탄핵의 목소리를 높인다.
이승환은 지난 10일 "금요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이승환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며 오늘(13일)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최근 연예계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그리고 해제 이후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이 때만큼은 각각의 정치 성향을 떠나 비상식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특히 MZ세대의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응원봉에 '탄핵'이라는 글씨를 더해 촛불 시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각국의 외신 매체들은 "마치 K팝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한다"며 마치 하나의 축제로 즐기는 현상을 다루기도 했다.
또한 몇 몇 연예인들은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던 SNS에 '탄핵'이라는 두 글자를 당당히 적으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고, 또 다른 연예인들은 촛불시위를 가는 대중들에게 "조심해서 다녀오라"는 안부의 인사를 전하는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승환의 오늘 무대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노래의 개사 역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승환은 덩크슛 (탄핵하라 윤석열로 개사),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돈의 신(돈의 힘으로 개사),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슈퍼히어로 등 5곡을 부를 예정이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