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 아내, 12년간 7번 임신했는데…"남편과 성관계 싫진 않아" 반전 (이혼숙려캠프)[MD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본능 부부' 아내가 부부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본능 부부가 심리 생리 검사를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 김보현 씨는 남편 김은석 씨가 준비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먼저 "남편과 아이들을 두고 밤에 몰래 도망가고 싶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또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 지금 남편도 썩 그렇게 좋은 남편은 아닌데 다른 남자를 만나도 똑같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보현 씨는 "남편과 부부관계를 하는 게 싫냐"는 질문에 "싫지는 않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남편 김은석 씨는 "내가 오해 아닌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