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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JTBC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이 방영 초반부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주인공 구덕이(임지연)가 노비라는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배층의 삶을 다루던 기존 사극에서 벗어나 노비의 삶을 조명하며 차별화를 이뤘다.
이에 '옥씨부인전'은 방영 첫 회 4.2%의 시청률로 시작해 기준 수도권 8.1%, 전국 7.8%를 기록(유료플랫폼 기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뉴스 특보로 방송이 한 회 연기되었음에도 8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여줬다.
글로벌 콘텐트 평점 사이트 IMDb에서도 평점 8.3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서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포함 8개국 TOP 10 진입과 함께 글로벌 8위로 첫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SLL 관계자는 "'옥씨부인전'의 초반 상승세와 글로벌 흥행은 사극 장르가 가진 잠재력을 수치로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사극 장르도 꾸준히 제작될 수 있도록 우수 콘텐트 기획과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JTBC '옥씨부인전'은 매주 주말 밤 10시 반 방송된다. 14일은 '뉴스 특보'로 인해 결방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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