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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가브리엘 제주스를 향한 신뢰를 보냈다.
제주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최정방을 책임질 스트라이커를 제주스로 낙점했고 4500만 파운드(약 820억원)를 투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 코치 시절 제주스를 지도한 경험이 있었기에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제주스는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전혀 펼치지 못하고 있다. 첫 시즌에는 막바지 부상 이탈 속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에서 11골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남겼다.
다만 부상 반복으로 경기력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4골로 총 8골에 그쳤다.
올시즌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제주스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17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유일한 득점은 볼튼과의 EFL컵에서 나온 골로 현재까지 공격 포인트는 3개(1골 2도움)에 불과하다. 선발 출전도 시즌 전체에서 5차례밖에 없다.
아스널 팬들은 자연스레 제주스를 향한 불만이 커지기 시작했고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주장했다.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 자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적설도 이어지고 있다. 두산 블라호비치, 빅토르 요케레스 등이 아스널과 연결된 상태며 제주스는 브라질과 사우디 아라비아 등의 관심을 받고 있따.
먹튀와 같은 경기력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제주스를 절대적인 믿음을 표출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 런던 스텐다드’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제주스가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계속해서 “분명 제주스는 부상으로 인해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제주스는 언제나 훌륭한 태도를 유지했다. 우리는 그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고 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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