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주)푸드테크가 ‘‘2024년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포스·테이블오더 등 외식업 IT 솔루션 ‘메이트’를 운영하는 ㈜푸드테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서울시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장애인 근로자 채용 및 고용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장기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공공기관 또는 담당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 및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참여도 및 기여도 평가를 통해 결정되었다.
푸드테크는 장애인 고용 창출 우수 시민 부문에서 최초로 민간위탁기관의 추천을 통한 우수 기업으로, 일자리 기회 제공 및 장기 고용 유지로 장애인 자립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
(주)푸드테크에 따르면 자사 장애인 고용률은 올해 12월 기준 5%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보다 높다. 최초 사무 보조 및 환경 개선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채용하고 이를 통해 사내 근무 환경이 개선되면서 내부적으로 장애인 직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 점진적으로 발달 장애 미술작가 등 여러 직무의 중증 장애인을 고용하여 각 근로자가 가진 능력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발달 장애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사내 라운지에 전시, 작품 감상평 이벤트를 개최하여 장애인의 시각을 이해해 보는 시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예술품 관람을 통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주)푸드테크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은 다양성과 포용력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향후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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