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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탄핵촉구 촛불집회에 나서는 팬들을 위해 역조공을 준비했다.
유리는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 잘 불러봐"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유리가 집회 장소 인근 김밥집에 팬들을 위해 선결제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수령 방법은 소녀시대 응원봉인 '소원봉'을 인증하는 것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에서는 소녀시대의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를 비롯해 아이돌들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있다. 유리의 메시지는 이를 의미하는 것이다.
앞서 이날 가수 겸 배우 아이유도 팬들을 위해 역조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아이유 팬덤명)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고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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