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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탄핵 표결 D-DAY' 가수 이승환의 무대는 통쾌했지만, 슬펐습니다[MD포커스]

시간2024-12-14 07:07:00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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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슛' 가사 '오예~ 내려와라 윤석열은 내려와라 내려와라'로 개사하며 호응 이끌어
"김건희씨가 맨날 '그 오빠 방구나 뿡뿡 뀐다'고 하니 윤석열→윤방구라 하겠다"

이승환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밴드와 함께 열창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승환 팬 계정(df_secret) 캡쳐
'탄핵촛불 문화제'에서 가수 이승환이 시민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추켜 올렸다. / 이승환 팬 계정(df_secret) 캡쳐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여의도가 콘서트 현장이 되는 순간이었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마련된 '탄핵촛불 문화제' 에서 열린 가수 이승환의 무대는 그 어느때 보다 빛났다. 노래가 끝날 때 마다 시민들은 환호했다. 더욱이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직언은 이승환이라 가능하지 않았을까.

자신의 생일인 12월 13일 이승환은 윤석렬 대통령의 '탄핵'을 외쳤고 "다시는 이런 집회 무대 안 설 줄 알았는데 또 다시 이런 무대에 거동이 불편한 채로 오게 되어 심히 유감"이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라이브의 황태자' 이승환은 노래도 언변도 최고 였다. 영하의 날씨에 무대에 오른 그는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면서, 가끔은 가사에 탄핵과 관련된 단어들을 넣어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덩크슛의 가사를 "윤석열 탄핵 할 수 있다면, 내평생 단 한번만이라도, 얼마나 짜릿한 그 기분을 느낄까, 주문을 외워보자, 내려와라 윤석열, 내려와라 윤석열♬"이라고 개사하자 시민들이 떼창을 하는 장면은 장관이었다.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사랑하나요' '덩크슛' 등 히트곡 세곡을 연달아 부른 이승환은 곧 그동안 속에 담아 두었던 말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먼저 자신을 "탄핵집회 전문가수"라고 소개하면서 "2016년에 박근혜 퇴진 집회, 2019년 검찰개혁, 조국수호 집회 이후로 제가 다시는 이런 집회 무대 안 설 줄 알았다"며 여의도 한 복판에서 또 다시 누군가의 퇴진을 외쳐야 하는 현실에 대해 누구보다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승환은 "그럼에도 제가 이 무대에 또 서게 된 건 제 나이쯤 되는 사람들 중에 제대로 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그런 생각을 한다. 무엇이 되는 것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제가 막상 이 무대에 올라와보니 꽤 춥다. 보컬리스트한테 쥐약인 날씨"라며 "제가 앞으로는 영원히 이런 집회 무대에 서지 않아도 되는, 제 피 같은 돈을 더 이상 기부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가수 이승환./ 이승환 팬 계정(df_secret) 캡쳐
이승환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밴드와 함께 열창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승환 팬 계정(df_secret) 캡쳐

'국민의힘'을 향한 날선 목소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국민의힘에서는 '질서 있는 퇴진'이라는 말장난을 하고 있다. 자기들끼리 너무 무질서하다. 그렇지만 오늘 우리가 굉장히 질 서있는, 시위가 뭔지 보여주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그런 모습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 모습 그대로라 정말 놀랐다. 대단하다"며 시민들을 칭찬했다.

또한 윤 대통령을 향한 호칭에 현장에선 웃음이 터졌다. 윤대통령은 1960년생, 이승환은 1965년생으로 이승환은 먼저 "어제 윤석열 담화 보시고 많이들 힘드셨죠. 진짜 입벌구(입만 벌리면 구라)다. 어떻게 된 게 거짓말을 그렇게 잘해. 내가 어제 들었는데 조사하고 부사 빼고 다 거짓말이다. 이렇게 계속 국민들한테 시비를 걸고 있다"며 "존칭 쓸 이유가 없다. 나랑 나이도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난다. 오늘 또 김어준 씨의 폭로로 인해 진짜 저는 사람같이 안 보이더라. 짐승한테도 미안하다. 김건희 씨가 맨날 '그 오빠가 방구나 뿡뿡 뀐다'고 하니까. 오늘 그냥 윤석열이라고 안 하고 윤방구라고 하겠다"고 말하자 응원봉을 든 시민들은 더욱 환호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환은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께서는 '오죽했으면 계엄 했겠냐'고 그런 시답잖은 말씀들 하시는데, '일본이 오죽했으면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었겠냐'는 사람들이니까"면서 "정말 어련하시겠냐마는 우리는 오죽하면 이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이러고 있겠냐. 이런 마음을 하나도 모르시는 것 같다. 공감능력 제로"라며 "내일은 무조건 끝냈으면 좋겠다. 더 이상 안 하고"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승환의 한 마디 한 마디는 그야말로 날 것 그대로였다. 통쾌했다. 콘서트 현장이 아닌 거리에서 가수 이승환의 라이브 무대를 본다는 것 자체가 귀가 호강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상식적인 상황이었더라면, 이승환은 자신의 생일을 가까운 사람들과 축하하며 보냈을 12월 13일이었다. 시민들은 역시 가정에서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는 금요일 밤, 우리는 왜 거리에서 '탄핵'을 목놓아 외쳐야 하는지. 그래서 더욱 슬픈 순간이었다.

가수 이승환./ 이승환 팬 계정(df_secret) 캡쳐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은 오늘(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탄핵안 결의에는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국민의힘 의원 108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무기명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면 가결이 가능한 상황이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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