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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장범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 나선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4일 장범준은 자신의 SNS에 "추운 겨울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년 반 전에 재난문자를 받고 만든 '전쟁이 나면(안돼요)'을 들려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소신을 담은 곡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전쟁이 나면 안 됩니다. 전쟁의 전자도 나와서는 안 되는 시대입니다"라며 "추운 날씨 속에서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연말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는 따뜻한 응원의 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장범준이 과거 재난문자에 영감을 받아 만든 '전쟁이 나면(안돼요)'의 뮤직비디오가 담겨 있어 이목을 끌었다. 그의 메시지는 탄핵 촛불집회에 나선 시민들을 향한 격려와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깊은 내용으로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전쟁은 절대 안 됩니다. 너무 좋은 메시지예요" "이 노래가 제 최애 미공개곡인데 드디어 들을 수 있어서 기뻐요" "위로가 되는 선물 같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범준은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인해 진행 중이던 소극장 콘서트 '장범준 평일 소공연'의 일부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공연은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연말 안에 상황이 잘 정리되기를 바랍니다"라며 공연 취소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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