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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매일유업은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수 품목은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제조일자가 지난 9월 19일이고 소비기한이 내년 2월 16일이다.
지난 12일 한 대기업 연구소에서 사내 급식으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제품을 받은 일부 직원이 냄새 이상, 변색 등을 신고했다. 매일유업은 설비, 공정 점검 등을 통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사실을 확인했다.
매일유업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일이 발생한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공지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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