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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15일 개인 계정에 “새벽 1시 50분 수유완료. 이틀연속 통잠 종료. 그래도 수유하고 바로 잠드는 우리아가 고마워. 현조야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구”라고 했다.
이어 “육아 동지여러분! 현조가 벌써 132일이네요. 시간 참 빠르죠? 저도 육아에 전념한지 그렇게 되었네요. 이 시간은 제 인생에서도 가장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현조 재우고 은형이를 보면서 문득 참 이쁘고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은형아 현조 낳아줘서 너무 고맙다. 우린 분명 좋은 부모가 될수 있을거야. 앞으로 험난하겠지만 우리 착한 은형이랑 개구쟁이 현조랑 셋이 살아갈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저는 잠이 다 깬채로 새벽수유를 마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새벽 수유를 마치고 곤히 잠든 아들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또한 이은형이 현조 옆에서 잠든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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