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김주형-지노 티띠꾼 조가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은 PGA 투어와 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혼성 대회다.
김주형과 티띠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합작했다.
이번 대회는 매 라운드 다른 방식으로 펼쳐진다. 1라운드 스크램블(각자 샷을 한 후 좋은 공을 선택해 나란히 다음 샷을 하는 방식), 2라운드 포섬(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최종 3라운드는 변형 포볼(각자 티샷한 후 다음 샷부터 상대의 공으로 다음 샷을 하는 방식)로 진행된다.
김주형-티띠꾼 조는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리디아 고 조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날도 8타를 줄이는 환상 호흡으로 중간 합계 18언더파 126타로 단독 2위까지 도약했다. 선두 제이크 냅-패티 타바타나킷 조와는 2타 차다.
경기 후 김주형은 "티띠꾼이 너무 잘하는 선수인 만큼 부담감도 크다"면서도 “덕분에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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