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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결별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시메오네 감독은 최근 자신의 미래와 이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며 "그는 전 ATM 선수인 막시 로드리게스와의 인터뷰에서 몇 가지 확신과 함께 약간의 의문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ATM 제100대 사령탑 시메오네 감독은 2011-12시즌부터 ATM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곧바로 ATM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려놓았고, 2012 UEFA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ATM은 승승장구했다. 2012-13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고, 2013-14시즌에는 라리가 트로피까지 따냈다. ATM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2017-18시즌 UEL 정상에 오른 ATM은 2020-21시즌 다시 한번 라리가 우승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에도 ATM은 바르셀로나, 레알에 이어 라리가 3위(승점 35점)에 올라있다.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시메오네 감독이 ATM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메오네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아직 3년이 남았다. 하지만 시메오네 감독이 계속해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ATM 팬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도 "지난 4년 동안 비슷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클럽이나 내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결정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게 1년 후, 4년 후, 8년 후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나는 언젠가 다른 길과 경험을 찾아야 할 순간이 올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여기서 해낸 일들은 아마 다른 곳에서는 반복하기 불가능하겠지만 우리가 전한 가치와 철학은 어디든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클럽을 떠나야 할 때가 온다면 뛰어난 감독이 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아마 나보다 더 많은 도구를 갖고 올 것이다. 그들이 클럽을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남겨둘 것이다. 이 모든 일이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메오네 감독은 "설명하기에는 어렵다. 나는 1994년 이곳에 처음 왔고, 당시 상황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환영을 받았고, 팬들이 나를 사랑해주기 시작했다. 이후 감독으로 돌아왔고, ATM은 내 집이며 내 삶이다"라고 강조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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