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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유재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심경을 전했다.
15일 유재명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지난 밤들의 악몽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며 "밤새 뒤척임도 그저 감사함으로 여긴다"고 적었다.
이어 "오랜만에 평온한 일요일을 맞이한다. 표정들이 밝다. 바람은 차갑지만 양지는 제법 따사롭다. 감사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 단 하나의 목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이라고 덧붙였다.
유재명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소방관'과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하얼빈'에 출연한다.
한편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가 나왔으며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이하 유재명 글 전문.
지난 밤들의 악몽은 현실이 되지 않았습니다.
밤새 뒤척임도 그저 감사함으로 여깁니다.
오랫만에 평온한 일요일을 맞이합니다.
표정들이 밝습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양지는 제법 따싸롭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러나,
절대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단하나의 목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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