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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한 이재성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마인츠의 헨릭센 감독은 15일 독일 매체 FR을 통해 이재성의 바이에른 뮌헨전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헨릭센 감독은 "우리 팀은 올 시즌 초반과 비교해 다른 팀이 됐다"며 "이재성은 우리를 위해 불길을 헤쳐나갈 전사다. 우리는 항상 이재성을 신뢰하지만 이재성은 거창한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단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사람이고 나는 이재성의 그런 점을 좋아한다"며 신뢰를 나타냈다.
이재성이 멀티골을 터트린 마인츠는 14일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로 이겼다. 이재성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팀 동료 지프의 슈팅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바이에른 뮌헨 올리세에 맞고 굴절되자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후반 25분 결승골도 성공시켰다. 이재성은 지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간 가운데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로 6승4무4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재성에 대해 독일 현지에서의 극찬도 이어졌다. 독일 키커는 '이재성이 바이에른 뮌헨에 테러를 가했다. 마인츠는 콤파니 감독에게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가져다줬다'고 언급했다.
독일 ZDF는 '이재성은 2골을 터트려 바이에른 뮌헨에게 충격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이재성은 바이에른 뮌헨을 충격에 빠트리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부 약해진 선수 교체로 놀랍지만 당연한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명의 부상 선수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데이비스, 코망, 나브리, 팔리냐, 스타니시치, 이토가 부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NTV는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수 많은 부상으로 인해 약해진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 이재성이 오늘 경기의 영웅이다. 이재성이 무기력한 바이에른 뮌헨을 충격에 빠트리며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조명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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