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손헌수가 득남했다.
15일 손헌수는 "병원으로 가던 시간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이쁘게 내렸다. 아내랑 '너무 이쁜 눈이다, 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 이런 날 우리 백용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했다"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어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 42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아! 이야호! 여보 고맙습니다! 더 잘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코미디언 김영희는 "선배님 진짜 너무너무 축하드려요"라고 기뻐했고 가수 슬리피는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코미디언 심진화는 "꺄~백용이 어서와. 넘넘 축하해 혜진이 헌수"라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박슬기 역시 "세상에 딱 봐도 건강건강! 너무너무 축하해요 형수님 고생 많으셨어용"이라며 반가워했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해 10월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하 손헌수 글 전문.
병원으로 가던 시간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이쁘게 내렸다~
아내랑 너무 이쁜눈이다~
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
이런날 우리 백용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42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않아!!!!!!!이야호~~~~~~♡
여보~~~~~~~~고맙습니다!!
더 잘할께욧~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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