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모건)에 공식 초청됐으며, 현장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주최 측인 JP모건 현장 발표 기업 선정에는 자사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대규모 기술이전 수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다. 최신 기술거래 동향과 시장 전망에 밝은 글로벌 금융 기업의 공식 초청·발표 기업 최초 선정에 따라, 회사는 16일(현지시간) 기업 발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이 기대되는 BBT-877을 비롯한 회사의 주요 연구개발 과제 소개·향후 기업 성장 전략이 다뤄질 전망이다.
공식 기업 발표와 더불어, 회사는 이번 JP모건 개최 기간 동안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BBT-877의 기술이전 계약 타진을 위한 구체적 협의에 나서며 사업개발 진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개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상위 10개 빅파마 중 절반이 넘는 다수의 기업들과 기밀유지협약(CDA)을 체결하였으며, BBT-877의 임상개발 진행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하여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이정규 대표이사는 “JP모건 현장에서 공식 기업 발표와 더불어 다수 사업개발 회의들을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체결 성과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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