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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지가 주관하는 2025년 Global Private Bank Award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된 금융 전문지로 약 190개국에 독자를 보유하며, 매년 전 세계 금융기관을 종합평가해 다양한 분야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그 중 금번 미래에셋증권이 수상한 상은 고액자산가의 다양한 니즈를 이해하고 수준 높은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주어진다.
글로벌파이낸스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고액자산가를 위한 종합자산관리 역량 ▲프라이빗 멤버십 서비스 ▲수준 높은 AI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WM 실적 성장 및 고객자산 규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 영국 유로머니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증권사’로 선정된 데 이어 금번 수상을 통해 국내 최고의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 상이 2015년 시작된 이래로 한국 증권사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기업을 발굴해 고액자산가들의 자산증대에 기여해왔다. 올해 11월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1억 이상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 잔고는 32조원으로 회사 전체 해외주식 잔고의 86.8%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고객 수익은 연초 대비 11조원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금융수출을 통해 국부창출에 기여한다는 회사 비전과도 일치한다.
미래에셋증권은 11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초고액자산가 대상 Private Wealth Management 담당조직을 본부에서 부문으로 격상했다. 또한 Sage컨설팅본부와 패밀리오피스센터, VIP특화점포 2곳을 부문 내 함께 편성해 고액자산가 내에서도 자산규모 및 투자스타일별로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1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Sage Club 멤버십에 가입된 고객들의 자산은 약 28조원에 달한다.
해당 PWM부문 대표로 선임된 김화중 상무는 1978년생 여성 임원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재무관리학 석사를 마친 후 2004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어 홍콩계 헤지펀드를 거쳐 2011년 미래에셋증권으로 돌아온 후 2년 전부터 VIP 전담조직을 맡고 있다.
김화중 상무는 “이번 수상은 미래에셋증권의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높아진 기대치에 맞게 더욱 수준 높고 차별화된 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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