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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노승열이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을 공동 8위로 마쳤다.
노승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전날 공동 15위에서 순위를 공동 8위까지 끌어 올렸다.
그러나 공동 순위 포함 5위까지 주어지는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내는덴 실패했다. 공동 4위 그룹과 불과 2타 차라 아쉬움은 컸다. 이날 11번 홀에서 범한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지난 9월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이승택은 1언더파 279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15위였던 배상문은 이날 2타를 잃고 순위가 43위로 밀렸다.
노승열과 이승택은 내년 콘페리 투어에서 시즌 초반 12개 정도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배상문은 시즌 초반 8개 대회까지 출전을 보장받는다. 그때까지 성적에 따라 이후 대회 출전 우선 순위가 조정된다.
2019년 휴스턴 오픈 우승자 랜토 그리핀이 이날 9언더파 271타를 치고 1위로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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