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4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6일 광명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재개장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입점한 4개 항공사(대한·제주·티웨이·이스타항공) 관계자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문희 사장은 도심공항 첫 이용객인 유근영, 김태현 씨(전북 남원) 부부에게 ‘광명역 KTX-공항버스’ 1년 무료 이용권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환영했다.
부부는 남원역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에 도착해 발리 신혼여행을 위한 항공기 탑승수속을 밟았다.
한편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탑승수속(발권, 수하물 위탁)을 역에서 미리 마치고, 인천공항의 전용 출입문을 이용해 빠르게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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