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참여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사외이사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8개월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DGB금융은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DGB금융지주,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iM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이 참여했다.
사외이사들은 내부통제, 지배구조의 이해, 리스크 관리 등 관련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교육과 윤리 강령,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 관련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보수교육, 인사이트 포럼 등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등을 이수했다.
특히 8개월간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이 병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함양과 조직 이해도 증대, 개인 및 조직의 경쟁력 강화, 직접 소통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6월에는 2박 3일간 부산에서 테마교육의 일환으로 각 분야에 저명한 교수의 특강과 네트워킹, 현장학습 등을 진행한 인사이트 세미나를 통해 시중금융그룹 전환에 따른 사외이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소통 증대, 소속감 함양을 고취하기도 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사외이사 집합교육을 8개월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한 만큼 글로벌 수준의 고도화된 지배구조 선진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금융기관의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