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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괜찮아요? 너무 무리하지말고, 혼자 자책하지도 말고 그냥 푹 쉬세요"
"아프지 마세요" "빨리 낫고...'나이브 첫 회에서 만나요'
16일 건강악화로 응급실을 찾은것으로 알려진 배우 고현정에 대한 팬들의 걱정어린 글이 이어지고 있다.
고현정은 이날 오후 2시에 주연작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이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2시간 전 불참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고, 고현정을 제외한 려운, 윤상현, 이진우 등 감도과 세 배우가 고현정을 대신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작품은 고현정이 2021년 JTBC '너를 닮은 사람'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캐스팅 당시 부터 촬영 내내 많은 애정을 드러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 화보 촬영 및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자주 드러냈고,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이라 고현정이 빠진 제작발표회는 아쉬움을 더했다.
제작진의 충분한 설명에도 팬들은 고현정의 SNS에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팬들은 고현정의 SNS에 "괜찮아요?" "푹 쉬고, 맛있는 거 드세요" 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너무 무리하지말고, 자책도 하지 말라"며 혹여 고현정이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을까 걱정했다.
특히 고현정은 올 초 부터 SNS와 유튜브 그리고 방송출연을 통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기 때문에 위로의 글들이 많았던 것. 당시 고현정은 "너무 오해 많이 안해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 "진심을 전하고 싶다" 등 한간에 자신을 향해 떠도는 풍문에 대해 직접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소속사 역시 고현정의 건강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측은 "크랭크업 까지 이틀이 남은 상태라 아무래도 계속 버틴 것 같다.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도 여러 차례 쓰러졌고, 오늘 아침에도 쓰러져 응급실에 갔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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