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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의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합류를 바라는 발언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 케인이 '토트넘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쏘니(손흥민의 애칭)"라고 답한 것을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행사에 참여한 케인은 한 팬의 질문을 받자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M스포츠는 16일 케인의 발언을 자세히 언급하면서 '판도를 변화시키는 반전이 있다. 케인이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유인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고 이적 가능성을 촉발했다. 케인의 발언은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케인과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회해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모습에 대한 기대는 팬과 전문가 모두를 흥분하게 하는 상상이다. 이적 시장에 새로운 드라마를 추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케인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다고 답하며 손흥민의 재능에 대한 큰 존경심을 드러냈다'며 '케인과 손흥민의 파트너십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토트넘에서 전설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치명적인 듀오였다. 케인과 손흥민이 297경기에서 54골을 기록한 통계가 말해준다. 놀라운 일관성으로 기회를 만들고 득점하는 능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케인의 폭로는 축구계에 잠재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축구계는 이 흥미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손흥민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297경기에서 54골을 합작했다. 케인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26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을 받아 28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 당 승점 1.78점을 획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램파드와 드로그바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서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과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은 역대 최고의 공격 파트너다.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면 두 선수는 상대 수비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 10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2년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에 앞서 글로벌매체 비인스포츠는 7일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소문이 늘어나고 놀라운 루머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시작했다'며 '가장 눈길을 끄는 소문 중 하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과 관련이 있다. 맨유는 이미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승인을 받아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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