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1월 초까지 전코스 순차 오픈
자동출발대, 튜브이송대 운영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가 올해는 산타의 나라 핀란드에서 ‘무민’과 함께 신나게 눈썰매를 즐긴다.
1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오는 20일 △패밀리 코스를 시작으로, 27일에는 △레이싱 코스를 추가 운영하며 1월 초까지 △익스프레스 코스 등 모든 눈썰매 코스가 가동될 예정이다.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와 튜브이송대가 설치돼 있고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도 마련돼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스노우 버스터 주변에는 귀여운 무민 캐릭터 포토존과 함께 눈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스노우 액티비티 존이 추가로 선보인다.
오는 20일 오픈 예정인 스노우 야드에서는 눈 덮인 넓은 평지에서 미니 눈썰매를 타보거나 눈사람, 눈오리를 만드는 등 눈 놀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왕복 50m 길이의 스노우 트랙도 내달 초 새롭게 오픈해 미니 나무 썰매를 타고 다니며 겨울을 즐길 수 있다.
추위를 녹이러 바로 옆 실내 공간으로 가보자. tvN <핀란드 셋방살이> 팝업존이 마련돼 있다.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출연해 핀란드 시골마을의 찐 생활기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스노우 버스터 입구에 핫푸드 빌리지도 무민 캐릭터와 함께 꾸며져 있다. 핫초코, 어묵, 군고구마 등 따뜻한 음료와 간식 메뉴를 맛보며 눈놀이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로 무민과 만날 수 있고 크리스마스 테마 공연과 퍼레이드,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양한 겨울축제 콘텐츠도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기에 좋다”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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