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대체복무 소집 3년 기다렸지만…군 면제 통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나인우가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다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 하나다컴퍼니는 17일 "나인우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군 면제 처분을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나인우는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려왔다. 그러나 병무청의 소집 통보 없이 3년이 지나 병역법에 따라 면제 대상이 됐다.

병역법에 따르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자는 3년 이내에 소집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는다. 이는 나인우뿐만 아니라 2019년 이후 1만 명 이상의 소집 예정자들이 같은 사유로 병역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우는 군 입대를 준비하며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한 바 있다. 그러나 군 면제가 확정된 만큼 배우로서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열연을 펼친 나인우는 현재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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